

개발사 : Crytek (2011년 3월 22일 발매, Electronic Arts 유통)
구입처 : EA Store (Origin)
플레이기간 : 2012년 4월 22일 ~ 2012년 4월 25일
플레이시간 : 약 7시간

크라이시스 2의 엔딩을 보았다.
그래픽이 뛰어나서 크실사라 불리며 인기를 끌던 1편은 왠지
파크라이가 연상된다는 이유로 해보지 않은채로 2부터 한 것이다.
크라이시스 시리즈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2편 트레일러에
나오는 외계인들의 생김새가 마음에 들고, 대도시에서 외계인과
격전을 벌인다는 컨셉이 좋아서 2편만 구매를 해둔 상태였다.
처음에는 보통 난이도인 솔져 난이도로 했는데 내 플레이 스타일이
마구 개돌해서 난사하는 컨셉이라 자꾸 죽다가 성질 다 버릴 것 같아서
리크루트(신병) 난이도로 낮춰서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했다.
물론 신병 난이도라고 마냥 람보 플레이가 가능한건 아니여서 자주 죽는건
마찬가지였다. 스텔스 모드를 활용하면 게임이 확 쉬워지는건 알고 있지만,
남자라면 아머 모드와 한자루 총에 의지하여 정면돌파를 해야하지 않겠는가!
특히 100발짜리 기관총이나 헤비 머신건을 신나게 갈기며 돌격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게 너무 좋다. 이맛에 중화기를 드는거지!

메크 찍힌 스샷이 이것뿐이라니 ㅠㅠ

타격감도 괜찮은 것 같고 실사 소리듣는 게임답게 그래픽도 뛰어나서
볼거리가 많으니 영화로 치면 블록버스터 영화쯤 되는 것 같다.
게다가 그 유명한 한스 짐머가 참여했다는 사운드트랙은 따로 앨범을
사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웅장한 맛이 있다.
특히 메인메뉴에서 나오는 insertion이란 곡은 정말 좋다.
게임 스토리야 외계인이 쳐들어왔는데 격리를 맡은 CELL이란 기관의
병사들이 슈트회수한답시고 주인공만 죽어라 쫓아다니는 바람에,
주인공은 인간하고 싸우랴 외계인하고 싸우랴 정신없다가 겨우 지구방위대
미군하고 협조해서 외계인을 막아낸다는 내용이라 그냥 치고박고 싸우면 된다.
물론 미군은 탈-_-것 셔틀이라 결국은 주인공 다 혼자 해먹어야 하지만...



거기에 미션목표는 이것저것 부여되지만 결국은 적을 다 때려잡으면
부가적으로 임무가 완수되는 전형적인 액션게임이라 딱히 생각할 필요도 없다.
다만 대도시라 그런지 맵이 직관적이지가 않아서 가끔씩 길잃고 헤매는 부분이
있어서 성가셨다. 경로가 좀더 확실하게 표시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제일 큰 불만이라면 마무리가 좀 맥빠진다는 점이다.
임팩트있는 보스전이 없다. 그냥 가서 외계인 몇놈 잡고 탑에 들어가면 끝이다.
당연히 보스전이 있을 줄 알고 일부러 총알도 잔뜩 남겨서 갔는데 그냥
엔딩이 나오다니 끝마무리가 영 힘빠진다.
그래도 재밌게 했으니 머지않아 출시된다는 3편이 기대된다.
전투 중에 스샷찍기 힘들어서 스샷이 별로 없으니 포스팅도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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